치매 초기증상 8가지

우리 부모님 혹은 내가 과연 치매인지 아닌지 헷갈리시나요? 치매 초기 증상 8가지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병 중에서 가장 슬픈 병은 치매인 것 같습니다. '나'를 잊어버리고 가족, 친구 모두 잊게 되는 무서운 병이죠. 이러한 치매의 초기 증상을 살펴보고 해당되시는 분들은 나라에서 검사받고 지원받을 수도 있으니 한번 검사해 보시기 바랍니다. 또한 치매인지 자연스러운 노화에 따른 것인지도 비교해 보세요.

 

 

 

 

치매란

후천적으로 뇌세포가 손상되어 인지 기능이 감소되면서 일상생활에 지장을 주는 병입니다. 노인성 치매와 혈관성 치매로 나눌 수 있습니다. 노인성 치매인 알츠하이머의 원인은 밝혀지지 않았으며 혈관성 치매는 혈액순환이 잘 되지 않아 신경세포가 죽거나 뇌세포가 죽으면서 발생하게 됩니다.

 

 

치매 초기증상 8가지

 

1. 단기 기억 상실

먼 옛날의 일은 잘 기억하는데 최근의 일을 자꾸 잊어버리는 단기 기억에 문제가 생깁니다. 또한 단어가 금방 생각나지 않아 물건의 이름을 잊는다던가 그것이라는 대명사를 대신하여 쓰기도 합니다. 했던 말을 반복하기도 합니다. 

 

2. 미각의 변화

미각이나 후각의 기능이 떨어지게 되면서 평상시에 하던 음식의 간을 맞추지 못하고 간이 달라지게 됩니다. 

 

3. 낮잠의 증가

낮잠을 자는 시간이 늘어나게 되고 멍하게 보내는 시간이 많아집니다. 우울감이 늘기도 하고 활동이 줄어들면서 누워있게만 됩니다. 

 

4. 성격의 변화

평상시 성격과 반대로 변하게 되기도 합니다. 외향적이던 분들은 내향적으로 변하던가 성격이 세던 분들은 유순해지기도 합니다. 참을성을 잃고 화를 잘 내기도 합니다. 

 

5. 시공간 개념 상실

시공간 개념이 상실되게 되면서 길눈이 어두워집니다. 그래서 치매환자가 실종되는 경우가 많은 이유입니다. 길을 찾기 어려워지고 시간개념도 상실되면서 약속도 자주 잊습니다. 

 

 

6. 청력 상실

청력 또한 감소되면서 TV소리가 커지기 시작합니다. 볼륨을 높여도 잘 알아듣지 못하게 되면서 점점 볼륨이 커집니다. 

 

7. 익숙한 일을 실수한다.

평상시에 잘하던 일들에 있어서 자꾸 실수하게 되고 방법을 잊게 됩니다. 매일 하던 일이 낯설어지게 됩니다.

 

8. 판단력 상실

문제를 해결하는 능력이 사라지면서 판단력 또한 상실됩니다. 때에 맞는 옷을 선택하기가 어려워집니다. 계산 능력도 상실되면서 마트에서 계산하거나 주변 정리가 되지 않습니다. 

 

 

치매와 노화 비교하기

정상적인 노화일 경우에는 잊어버리게 되더라도 다시 생각이 나게 됩니다. 또한 문제가 생겼을 때 주변의 도움을 받으면 해결할 수 있습니다. 

 

 

아래 체크리스트에서 6개 이상 해당된다고 하시면 치매가 의심되니 검사를 받아보시기 바랍니다.

• 오늘의 날짜를 모른다.
• 자기가 놔둔 물건을 찾지 못한다.
• 같은 질문을 반복한다.
• 약속을 잊어버린다.
• 물건을 가지러 갔다가 잊어버리고 그냥 온다.
• 물건이나 사람의 이름을 말하기 어려워 머뭇거린다.
• 대화 도중 내용이 이해되지 않아 반복해서 물어본다.
• 길을 잃거나 헤맨 적이 있다.
• 예전에 비해 계산 능력이 떨어졌다.
• 성격이 변했다.
• 이전에 잘 다루던 기구 사용이 어려워졌다.
• 예전보다 주변 정리 정돈을 하지 못한다.
• 상황에 맞게 스스로 옷을 선택해서 입지 못한다.
• 혼자 대중교통을 이용해 목적지에 가기 힘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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